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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금리에 찬밥된 전세…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 6억원선도 깨졌다
잇단 금리 인상 속에 전세시장이 침체 양상을 보이면서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이 6억원 아래로 떨어졌다.25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시계열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5억9966만원으로, 지난해 2월(5억9739만원) 이후 1년 8개월 만에 6억원을 하회했다.중위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으로, 순수하게 정중앙의 가격만 따지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균가격이 저가·고가주택의 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지난해 3월 처음 6억원을 돌파한 이후 그해 9월 6억2680만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전세자금대출 중단 사태로 6억2116만원으로 내려온 뒤 등락을 거듭하다 이달 들어 전월 대비 1.14% 하락하며 6억원에 못 미쳤다.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재계약 외에는 신규 이동 수요를 찾기 어려운 상황...
2022.10.25 헤럴드경제
'조정대상지역' 해제 한달..매물만 늘었다
“가격이 떨어질 것 같으니 굳이 안 팔아도 되는 분들까지 매물로 내놓고 분위기를 보고 있어요. 지금이 매도 적기라고 판단들을 하는 것 같아요. 가끔씩 급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며 가격은 떨어지고 매물은 쌓이는 분위기입니다.”(부산 해운대구 A 부동산)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1일 세종을 뺀 다른 지방들의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한 지 한달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달 전 정부가 주택가격 하락폭 확대와 금리상승 등 하향 안정요인이 증가했다는 이유로 규제지역을 해제했지만, 거래가 늘어나기는 커녕 오히려 매물만 쌓이고 실거래가는 떨어지고 있다. 가격 고점 인식은 물론 이미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흐름을 탄 상황에서 뒤늦은 대책이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수급이 완전히 꼬이고 있다. 규제지역이 해제되자 마자 각종 세제혜택 등을 노리기 위해 집을 팔겠다는 사람들은 늘어난 반면 대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집을 쉽게 살 수 있게 해줬...
2022.10.24 헤럴드경제
월급보다 월세가 비싸다…폭증하는 300만원 이상 고액 월세
시장 금리가 연일 치솟으며 전세의 선호도가 낮아지자 고액 월세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리 상승 여파로 전세 수요 상당수가 월세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9일 헤럴드경제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매달 300만원 이상을 임대인에 내야하는 고액월세 계약건수는 지난해 대비 1.5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초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내 300만원 이상 월세 계약 건수는 3273건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05건보다 1.48배 많은 수준이다. 전월세 계약 후 한달 안에 신고를 해야 하는 만큼 올해 9월까지 계약건수는 이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전체 300만원 이상 월세 계약 중 3분의 2가 강남 3구에 몰려있었다. 강남구가 1140건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 725건, 송파구 360건 순이었다. 그 뒤를 이어 올해 대통령실이 이전한 용산구 287건, 대규모 주상복합들이 들어서며 고급주거단지로 꼽히는 성동구 268...
2022.10.20 헤럴드경제
“사무실 월세는 벌어야죠”…역대급 거래 절벽에 투잡뛰는 공인중개사
#송파구 한 부동산 김모 대표는 최근 자신이 관리해주는 인근 빌라를 찾았다. 해당 건물의 임차인이 위층 베란다에서 물이 샌다고 항의해 현장을 찾은 것이다. 수리업체에 연락해서 일정을 잡고 액수를 흥정한 뒤 건물주에게 전달했다. 매매는 물론 임대차 계약건도 최근 급감하며 중개업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건물관리로 벌어들이는 고정수입이 없었다면 어땠을지 아찔하다.역대급 거래절벽 속 공인중개사들의 일감이 줄어들며 주변 유사직역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건물관리업은 물론, 분양대행, 시행 등 부동산 관련 업무를 기웃거리는 젊은 공인중개사들이 최근 크게 늘었다.공인중개사들이 대표적으로 일하는 유사직역이 원룸, 오피스텔, 상가주택 등을 대신 관리해주며 건물주나 임대인으로부터 관리 수수료를 받는 주택관리업이다. 사실 관리업을 공인중개사들이 맡는 것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지만 최근 중개업 일거리가 없다보니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김 대표의 ...
2022.10.19 헤럴드경제
중대형 빌딩 거래도 반토막…1년 새 45.8% 줄어
서울에서 연면적 3300㎡이상 중대형 업무·상업용 빌딩의 올해 거래량(분기 기준)이 팬데믹 기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신호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서울 연면적 3300㎡이상 이상 업무·상업용 빌딩 분기별 거래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11일 기준)는 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감소했다. 올해 2분기 거래도 26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5.8% 줄었다.중대형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는 2020년 1·2분기만 하더라도 20건대였다. 하지만 3분기 들어 35건으로 급증했고, 2021년 1분기 42건에 이어 2분기에는 48건까지 늘었다. 중대형 빌딩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컸고, 팬데믹에 따른 소비 침체를 극복하려는 정부의 재정 정책이 자산 시장 호황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다만...
2022.10.18 헤럴드경제
오피스텔 월세, 나홀로 상승
오피스텔 월세가격 상승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주택거래 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 월세로 수요가 이동하는데 따른 것이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 3분기(7월1일~10월1일 기준) 전국 오피스텔 월세 가격은 0.47% 올라 전 분기(0.39%) 보다 상승폭이 커졌다.특히 주택 수요가 많은 수도권 오피스텔 월세가 0.55%나 올라 오름세가 가팔랐다. 경기(0.84%), 서울(0.41%), 인천(0.22%)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지방은 전 분기 마이너스 변동률(-0.05%)에서 이번에 0.13% 상승세로 돌아섰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전세대출금리 상승과 매매가격 가격 하락 우려 등에 따라 월세 거래비중 증가하고 있다”며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과 경기도 주요 산업단지 주변 등에 오피스텔 월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흐름은 주택시장에서 매매 및 전세가격은 하락하는데, 월세만 오르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금리가 단기간에 뛰고,...
2022.10.17 헤럴드경제
수도권·지방 가릴것 없이 못 버틴다…아파트값, 계속되는 ‘역대급’ 하락
이번주 수도권과 지방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이 2012년 5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최대폭 하락’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계속되는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집값하락 우려 속에 ‘거래절벽’과 ‘가격조정’만 계속되는 상황이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3% 내렸다. 이는 지난주(-0.20%)보다 낙폭을 더 확대한 것으로, 부동산원이 아파트 시세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7일 이후 10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수도권 아파트값 역시 0.28% 내리면서 통계 작성 이후 최대폭 하락 기록을 한 주 만에 갈아치웠다. 서울(-0.20→-0.22%)이 하락폭을 더 키우며 20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고, 경기(-0.26→-0.30%), 인천(-0.31→-0.38%)도 내림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서울에선 25개 자치구 중 노원·도봉구(-0.40%)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송파구(-0.31%), 은평구(-0.29...
2022.10.13 헤럴드경제
월급 받아 월세 내면 끝…월세 100만원 이상 서울 소형 아파트 전년比 43.9% 폭증
올해 들어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의 월세 가격이 100만원 넘는 거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월 11일 기준 올해 1~9월 서울 소형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은 총 8만5506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월세거래량은 3만9891건으로,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1~9월 기준) 이래 가장 많은 월세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서울 소형 아파트 월세 가격 100만원 이상 거래량은 7190건으로, 전년 대비 43.9%나 상승했고 월세 전체 거래 중 18%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외에도 올해 1~9월 서울 소형 아파트 월세 가격 1만~49만원 거래량은 1만8655건으로, 전체 비중의 46.8%를 차지했다. 월세 가격 50만~99만원 거래량은 1만1404건(전체 비중의 35.2%), 100만~199만원 5933건(14.9%), 200만~299만원 951건(2.4%), 300만...
2022.10.12 헤럴드경제
7년 간 외국인이 사들인 국내 아파트 3만채…중국인이 62%
2015년 이후 외국인의 전국 아파트 매입 건수는 약 3만 건에 달하며, 이 중 60% 이상을 중국인이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아파트 매입은 2020년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감소세를 보였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제출받은 연도별 외국인 아파트 매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7년 8개월간 외국인이 사들인 전국 아파트는 총 2만9792건에 달했다.이 가운데 중국인의 매입 건수가 1만8465건으로 전체의 62.0%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인이 매입한 경우가 5855건으로 19.6%였고, 기타 국적의 외국인이 산 경우는 5472건으로 18.4%를 차지했다.정부는 외국인 토지 거래 현황과 보유현황을 공개하지만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보유·거래 공식 통계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서도 외국인 부동산(건물·토지·집합건물 포함)과 관련한 소유권 이전등기(매매)...
2022.10.11 헤럴드경제
“킹달러에도 한국 집 매력 없어요”…외국인 서울 부동산쇼핑 9년 만에 최저
거침없이 치솟는 원/달러 환율에 한국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한국 부동산 매수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달 서울 내 부동산을 산 외국인의 수는 최근 9년 사이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강세 속 환율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매수가 줄어든 데에는 경기침체를 우려하며 국내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예측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이 대한민국 부동산(건물, 토지, 집합건물 포함)을 사들인 수는 996명으로, 1000명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월별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매수는 2015년 6월 1100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어선 이후 줄곧 1000건 이상을 유지해왔다. 1000명 이하를 기록한 것은 2017년 2월 991건 이후 5년7개월 만이다.글로벌 도시로 거듭난 서울 부동산 또한 외국인들에 매력을 ...
2022.10.08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