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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세입자 2기 신도시에 몰린 까닭?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6.07.04
동탄2ㆍ다산신도시 관심 급증…“저렴한 분양가ㆍ혁신설계 덕”
중소형 대단지 청약성적 눈길…동탄1 전셋값에 새집마련 가능
상반기 청약경쟁률 10곳 중 4곳이 ‘100가구 이상 중소형 단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전세 세입자들이 신도시 분양단지에 눈을 돌리고 있다. 전셋값 급등으로 부담이 적은 금액으로 매입 가능한 중소형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은 청약경쟁률은 물론 프리미엄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동탄2ㆍ다산 등 2기 신도시 평균 전셋값은 지난 1년간 8.60%(3.3㎡당 875만→964만원)가 올랐다. 전용 84㎡ 아파트로 따지면 이 기간동안 2500만원 가량 올랐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대단지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관리비가 저렴하고, 커뮤니티 고급화로 실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4베이(bay), 알파ㆍ베타룸 등 서비스공간이 더해진 혁신설계로 공간 효율성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아파트 사진1.jpg

중소형 아파트의 청약성적은 두드러졌다.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전용 59㎡A가 대표적이다. 총 320가구 모집에 2만3024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청약경쟁률 71.95대 1로 상반기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느 평균 23.23대 1(606가구 모집 1만4076명 접수)를, ‘힐스테이트 진건’은 평균 16.30대 1(874가구 모집 1만4248건 접수)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동탄2신도시 내 중소형 아파트 희소성과 저렴한 분양가가 실수요자를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성공적인 청약성적을 기록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1단지’ 전용 59㎡는 동탄1신도시의 같은 면적 전셋값으로 분양받을 수 있었다. 북동탄2에 비해 3.3㎡당 평균가는 200만원 이상 저렴했다.

중소형 대단지 인기는 상반기 분양시장을 점령했다. 수도권 신도시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의 중소형 대단지로 나타났다. 하반기 분양을 앞둔 중소형 대단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반도건설은 이달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전용 77~96㎡ 총 151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골프장 조망권과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품고, 대치학원가 등 교육특화시설이 장점이다. 금강주택은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를 공급한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전가구 5베이ㆍ4룸 혁신설계가 적용된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