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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형 아파트 돌풍 ‘진행형’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7.12.12
올해도 소형 아파트의 돌풍이 매서웠다. 청약경쟁률은 대형의 2배에 달했다. 매매가격 상승도 두드러졌다. 꾸준히 값이 오르니 수요자들의 관심은 잇딴 규제에도 식지 않았다.

8일 부동산114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11월까지 수도권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아파트(총 835개 주택형)의 면적별 청약경쟁률은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10.7대 1로 가장 높았다. 전용 85㎡ 초과 대형(5.9대 1)보다 2배 수준이다.

특히 소형은 222개 주택형 중 174개(78%)가 1순위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우며 78%의 마감률을 보였다. 각각 69%, 64%의 마감률을 기록한 중형(449개 주택형 중 311개)ㆍ대형(164개 주택형 중 106개)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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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8ㆍ2 부동산대책2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의 1순위 청약자격이 강화된 이후에도 계속됐다. 1순위 청약자격 강화가 시행된 9월 20일~11월 말까지 수도권 소형의 청약경쟁률은 11.55대 1이었다. 중형(6.59대 1)ㆍ대형(4.44대 1) 경쟁률은 물론 올해 소형 평균 청약률(10.7대 1)을 웃돌았다. 현대건설이 지난 11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전용 49㎡는 6가구 모집에 873명이 몰려 14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달 앞서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 선보인 ‘래미안 DMC 루센티아’ 전용 59㎡는 49가구 모집에 1454명이 접수해 평균 29.67대 1을 기록했다.

매매시장에서도 소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돋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소형 아파트는 7.15% 상승하며 중형(6.43%)ㆍ대형(5.09%)을 제쳤다. 이 기간 서울 소형 아파트가 무려 11.41% 오르며 수도권 평균(6.11%)을 웃돌았다.

정찬수 기자/a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