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컨설턴트가 필요하십니까?
효율적인 부동산광고가 필요하십니까?
그렇다면 분양마당과 함께 하세요!
“악재 가득해 ‘상저하저’ 우려…집사기 힘든 구조로”
부동산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금리 인상 가능성과 대출 규제 등 대내외적인 변수에 공급과잉부터 경기침체까지 곳곳에 악재만 가득하다. 가수요가 사라진 분양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됐지만, 시장을 관통하는 분위기는 집을 사기 힘든 방향으로 흐른다.▶위축 불가피…‘상저하저(?)’ 우려=권대중 대한부동산학회장은 2017년 정유년 부동산 시장에 대해 “11ㆍ3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상저하저(上低下低)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대출의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공급과잉 우려가 곳곳에서 나타나 청약자 수 감소는 물론 거래량도 줄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2014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국지적인 과열 양상은 수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눈덩이 가계부채로 인한 정부의 규제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부양을 위한 부동산 시장 완화책도 요원하다. 미국 트럼프발 외교 정책과 금리 인상 여파로 국내 경기의 불확실성은 더 짙어질 가능성이 크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
2016.12.30 헤럴드경제
일진컨소시엄, 마곡지구 대우조선해양부지 116억원에 매입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대우조선해양 부지 매각이 순항 중이다. 지난달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사 오스템임플란트가 대우조선해양 부지 중 D11블록 4개 필지를 매입하기로 한데 이어 이달에는 일진그룹 계열 일진전기가 참여한 일진컨소시엄이 D9블록 1개 필지에 대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대우조선해양은 마곡단산업단지 내 D7ㆍD9ㆍD11블록 12개 필지(6만1232㎡)를 2013년에 2000억원을 들여 사들였다가 경영 악화로 지난해 말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선 D9-5필지(3605㎡)에 대해 매입신청을 한 일진컨소시엄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금은 115억5878만원이다. 일진컨소시엄은 전기ㆍ전선 업체 일진전기 외 2개사로 구성됐다. 일진컨소시엄은 이 부지에 첨단 제조 연구시설을 조성해 컨소시엄 참여 3사가 공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에 협의대상자 선정 사실을 통보했으며, 실제 계약은 양...
2016.12.29 헤럴드경제
‘미니 재건축’ 내년엔 재도약 할까
재건축ㆍ재개발 중심의 정비 방식을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출발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좌절을 맛보고 있다. 대개 사업비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에 속도를 못내는 것.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사업방식을 시도하는 등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28일 국토부에 따르면 LH는 현재 수도권 5개 가로주택정비사업 지구(중랑면목ㆍ인천석정ㆍ부천중동ㆍ수원파장1~2)에 공동사업자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 가운데 중랑면목ㆍ인천석정 지구가 조합설립을 앞두고 있다. 중랑면목 지구는 조합설립 동의율(80%)을 달성해 오는 29일에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인천석정 지구는 다음달 중 조합 창립총회를 연다는 계획이다.가로주택정비사업장이 사업비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난항에 빠졌다. 정부는 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의 모델을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근거를 담은 특례법 등을 준비하며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헤럴드경제DB] 가로주택정비...
2016.12.28 헤럴드경제
서울 아파트 12월 거래량 연중 최고 대비 30%↓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최고조에 이른 이 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가 연중 최고점 대비 30% 가량 감소했다. 또한 ‘11ㆍ3 대책’ 이후 청약열풍이 꺼지면서 분양권ㆍ입주권 거래량은 연중 최고점 대비 절반으로 반토막났다. 하지만 올들어 부동산 호황 기조가 이어진 여파로 ‘12월 거래량’으로는 10년만에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압구정 아파트 지구 모습. [사진 =헤럴드DB] 27일 서울시 주택 실거래가 공개 사이트인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6일 현재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 건수는 모두 7992건으로, 하루 평균 307.6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연중 최대를 기록한 7월(1만4094건, 일 평균 454.6건)의 일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 32% 줄어든 것이다.11ㆍ3 대책 이후 규제가 집중된 강남 4구의 거래량도 크게는 절반 이상 하락했다. 반포 아파트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서초구의 거래량은 230건으로, 하루 평균 8.9건 거래에 그쳤다. 이는 10월(589건,...
2016.12.27 헤럴드경제
49만5200가구 분양 ‘봇물’…평균 분양가는 1055만원
2016년 부동산 시장은 작년 말 제기된 일각의 부정적인 전망을 비웃듯 활황세가 이어졌다. 저금리 기조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은 공급과잉 우려가 적은 지역에 몰렸고, 오랜 전세난을 벗어나 매매에 나선 수요자들은 아꼈던 청약통장을 꺼냈다.올해 분양시장은 지난해의 열기를 이어받아 많은 물량이 공급됐다. 전제 분양물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지만,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부동산 규제와 가계부채 대책으로 내년에는 위축이 불가피하다. 미래가치가 높은 재건축ㆍ재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는 몰리겠지만, 투기수요가 빠져 청약경쟁률은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사진은 동탄신도시 전경.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물량은 49만5197가구(예정물량 포함)에 달했다. 지난해 51만4982가구보다 소폭 줄었지만, 2000년 조사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부동산 과열과 ‘눈덩이’로 불어난 가...
2016.12.26 헤럴드경제
한국경제‘재앙의 도화선’…가계빚 시한폭탄‘1300兆’
각종 부동산 완화책으로 늘어난 가계 빚이 1300조를 넘어서며 경제를 옥죄는 시한폭탄이 됐다. 2017년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국내 건설경기와 부동산의 위축이 재앙의 도화선이 될 것이란 우려가 고개를 든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계신용 규모는 1295조8000억원이었다. 전 분기보다 3.0%(38조2000억원), 지난해보다 11.2%(130조9000억원) 각각 증가했다.지난해에 이어 활황세가 여전했던 분양시장은 가계부채 증가의 촉매였다. 실제 3분기 가계대출 증가액의 절반이 넘는 20조6000억원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로 파악됐다. 예금은행, 비은행예금취급금액, 주택금융공사의 증가액을 합한 규모다. 업계는 신규 주담대의 약 40%가 아파트 집단대출로 추정하고 있다.3분기 은행권의 주담대 증가액은 13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주담대 증가세는 비은행권에서 소폭 꺾였지만,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주택금융공사 등의...
2016.12.23 헤럴드경제
주택시장 소리심리 꽁꽁…“집 사겠단 사람이 없다”
주택시장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이다.국토연구원은 지난달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4.6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달보다 10.6포인트 떨어진 수치다.소비심리지수는 전국의 공인중개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중개인들과 소비자들이 당장의 주택시장 분위기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통상 지수가 95 이상 115 미만이면 보합국면, 95 미만이면 하강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국면으로 간주한다.특히 수도권 주택시장의 소비심리가 급격히 나빠지는 모습이다. 수도권 소비심리지수는 116.5로 전달보다 13.3포인트 하락했다. 지방은 112.9로 6.9포인트 내렸다.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정부가 8ㆍ25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11ㆍ3 대책을 내놓으면 규제 시그널을 준 것이 영향을 줬다”며 “계절적 비수기와 내년에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는 점도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특히 조사대상 공인중개업소 가운데 전월보다 주택매매가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
2016.12.22 헤럴드경제
서울 2030‘나홀로가구’중소형 분양시장 활력소役
서울의 20대 ‘나홀로 가구’ 10명 중 1명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에 사는 30대 1인 가구는 전체의 18.6%였다. 소규모 가구가 늘면서 중소형 아파트는 올해 분양시장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30대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총 51만1685가구로 조사됐다. 주택유형 중 아파트는 20대가 2만7799가구, 30대가 4만8956가구를 차지했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 이외 거처는 연령별로 각각 4만5210가구, 4만3326가구였다.20대가 부담하는 주거비는 소득수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시 청년가구의 주거실태와 정책연구(2014년 기준)’에 따르면 5만2668가구에 달하는 1분위의 RIR(Rent to Income Ratioㆍ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은 31.1%였다. 매달 버는 돈의 3분의1을 주거비로 지출한다는 의미다. 2분위는 10.4%, 3분위는 9.2%로 조사됐다. 4분위와 5분위의 RIR은 각각 8.4%, 5.1%로...
2016.12.21 헤럴드경제
[숫자로 보는 병신년 부동산] 113, 투기수요 옥죈 11ㆍ3 대책…“2년간 분양시장 호황 끝”
11ㆍ3 대책은 올해 국내 부동산시장를 뒤흔든 대형 이슈 중 하나다. 현 정부가 그간 부동산ㆍ주택시장의 규제 빗장을 푸는데 중점을 두었던 만큼, 결이 완전히 다른 이번 대책에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반전됐다는 의미가 부여됐다. 시장에선 “예상을 넘어선 규제책”이란 평가도 나왔다. 11ㆍ3 대책으로 통칭되는 이 대책의 정식 명칭은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 방안’이다. 여기엔 실수요자가 중심이 된 시장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동시에 그간의 부동산ㆍ주택시장에서 실수요의 입지가 그만큼 좁았다는 점도 밝히고 있다. 11ㆍ3 대책은 분양시장에서의 투자수요를 걷어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규제를 풀어 시장 활력을 자극했던 정부의 정책 스탠스가 전환됐다는 의미가 있다. 내년에도 달라진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헤럴드경제DB] 이 때문에 11ㆍ3 대책에는 ‘투기방지책’이라는 이름도 붙었다. 주로 분양시장을 겨냥한 과감한 세부대책이 열거...
2016.12.20 헤럴드경제
서울 2030대 ‘나홀로 가구’ 7만6000명 아파트에…중소형 선호 이어진다
서울의 20대 ‘나홀로 가구’ 10명 중 1명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에 사는 30대 1인 가구는 전체의 18.6%였다. 소규모 가구가 늘면서 중소형 아파트는 올해 분양시장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30대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총 51만1685가구로 조사됐다. 주택유형 중 아파트는 20대가 2만7799가구, 30대가 4만8956가구를 차지했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 이외 거처는 연령별로 각각 4만5210가구, 4만3326가구였다.서울의 2030세대 1인 가구는 52만 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약 15%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원 수의 감소는 중대형 면적의 선호로 이어졌다. 올해 청약자 수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334만여 명이 중소형 아파트에 청약통장을 꺼냈다. [헤럴드경제DB] 20대가 부담하는 주거비는 소득수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시 청년가구의 주거실태와 정책연구(2014년 기준)’에 따르면 5만...
2016.12.19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