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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된 '전세'..34평 새 아파트가 1억원대까지 추락
“하반기 입주 예정 물량이 많아 전세 물건이 쏟아지면서 30평형대 전세가 1억원대 후반에도 나오고 있어요. 신축 아파트 전세가가 내려가면서 선호도가 낮은 구축의 가격은 더욱 하락하고 있습니다.” (경기 양주시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부동산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 전세 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신규 전세수요가 쪼그라들면서 전세 물량은 1년새 두 배 이상 늘었고 전셋값은 매주 최대 낙폭 기록을 갈아치우며 하락하고 있다. 이에 전세가격을 낮추고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집주인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입주 물량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는 ‘역전세난’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다.5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이 집계한 수도권의 아파트 전세 물건은 11만1760건으로 한 달 전(9만4954건)보다 17.7% 늘었다. 1년 전(5만803건)과 비교하면 무려 120.0% 늘어난 수치로 정부가 허위 매물 과태료 부과를 시행한 2020년 8월 이후 가장 많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전세 물건 수...
2022.10.05 헤럴드경제
“금리 오르니 부담 덜한 빌라로”…연립 매매가격은 뛴다
계속되는 기준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 탓에 얼어붙은 부동산 매수 심리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소 저렴한 돈으로 접근이 가능한 빌라시장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실수요자들이 그간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 폭이 작았고 중저가 가격이 많은 빌라를 선호하기 때문이다.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시내 빌라 등 연립 ㎡당 가격은 지난 7월 550만원이던 것이 9월 562만 9000원까지 2.3% 올랐다. 같은 기간 아파트가 1561만 6000원에서 1543만 2000원으로 1.1% 떨어진 것과 비교해 그 상승세가 눈에 띈다.주택을 가격순으로 나열해 가장 중간에 위치하는 가격을 의미하는 중위값도 비슷한 모양새를 보였다. 서울 시내 연립주택 중위값은 올해 1월 3억 381만원 집계된 것이 9월 3억 2324만원까지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아파트 중위가격은 지난 7월 10억 9291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두달 연속 하락...
2022.10.02 헤럴드경제
매주 더 추락한다…수도권도, 지방도 아파트값 ‘최대폭 하락’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값이 2012년 5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값도 전주 기록한 최대 낙폭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역대 최대폭 떨어지면서 매매·전세시장의 동반 침체가 두드러지고 있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0%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0.19%)보다 낙폭이 커진 것으로, 부동산원이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7일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대 하락이다.수도권(-0.25%)과 지방(-0.15%)이 나란히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도 더 커졌다.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된 데다 경기 침체, 집값 하락 우려 등이 맞물리면서 ‘급급매’만 간신히 소화되는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서울 아파트값 0.19% 내려 18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서울의 낙폭은 2012년 12월 3일(-0.21%) ...
2022.10.01 헤럴드경제
“왜 우리집 월세가 옆집 보다 싼가요”…집주인도 부동산도 모르는 월세가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하락하는 와중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세 전환율이 급격히 올라 시장에서 전세대비 월세 적정값을 두고 혼란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대규모 입주물량이 나온 신규 단지의 경우 집주인들이 다른 집들과 월세를 비교하며 부동산들에 월세값을 두고 항의를 하는 경우가 잦다고 부동산 업계는 하소연한다.경기도 소재 신규 아파트 단지 앞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최근 보증금 3억원에 월세 100만원 계약을 해준 집주인이 자기보다 위치도 안좋고 낮은 층의 집이 2억원에 150만원에 계약한 것을 보고 항의 전화를 해와 골머리를 앓았다”고 했다.전세가격은 올해 중순을 최고점으로 최근 낮아지는 추세다. 8월 KB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당 전세평균가격은 지난 6월 811만 500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가다 이달 802만 8000원까지 떨어졌다.반면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했을 때 연 환산이율에 해당하는 전월세 전환율은 올해 1월 3.13%였던 것이 9월 3....
2022.09.30 헤럴드경제
수도권 아파트 거래 73%는 6억원 이하…대부분 구축·소형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극심한 거래절벽이 계속되는 가운데 6억원 이하 아파트는 비교적 꾸준히 거래되는 분위기다. 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6억원 이하 아파트의 경우 디딤돌대출 등 낮은 금리의 정책대출 대상이 되고 실수요자 매수 시 LTV(주택담보대출비율)까지 완화 적용돼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층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2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27일까지 수도권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계약 5만4146건 가운데 72.9%인 3만9457건은 6억원 이하 아파트로 파악됐다.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아파트가 8408건(15.5%)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9억원 초과 15억원 이하 4271건(7.9%) ▷15억원 초과 2010건(3.7%)으로 고가 아파트일수록 거래량이 적었다.거래된 6억원 이하 아파트의 대부분은 구축·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아파트값이 급등한 탓에 입주한 지 10년이 넘은 구축이나 주거 전용면적이 작은 경...
2022.09.29 헤럴드경제
“입주 다가오는데 집이 안팔려요”…애타는 1주택 청약 당첨자
“반년째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당첨된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경기 양주)이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는데 1주택 처분 의무를 지켜야 하나요?”주택 시장의 거래 절벽이 심화되면서 기존 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분양을 받은 이들이 분양 자격 취소 위기에 몰리고 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앞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기로 하고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이들 사이에서 이 같은 질의가 속속 나오고 있다. 최근 거래절벽 속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당첨 취소’ 위기에 내몰리자 이달 26일부터 일부 지역에 적용된 ‘규제지역 해제’에 기대를 걸어보는 상황이다.하지만, 규제지역 변경은 1주택 처분 의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다 정부는 처분기한 연장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둘러싼 시장 내 혼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28일 헤럴드경제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확보한 청약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기존주택 처분 서...
2022.09.28 헤럴드경제
누가 하늘 아래 건물주라 했나요”…빈점포·쥐꼬리 수익률에 울상
서울 내 수익형 부동산 시장 거래가 최근 수개월 사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때 저금리 기조 속 풍부한 유동성에 주택을 대상으로 한 보유세 부담까지 겹치며 자금이 몰렸던 상가, 오피스 시장이 금리 장벽을 넘지 못하고 그 인기가 사그라들고 있다. 특히 수년 사이 그 가격까지 급등하며 최근에는 임대수익률이 은행 금리에도 크게 못 미치자 가격마저도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토지건물 전문업체 벨류맵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상업업무시설 거래건수는 151건(9월 26일 신고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업업무시설은 빌딩을 비롯해 상가, 숙박시설, 오피스 등이 포함되는데 주택, 토지가 아닌 다른 부동산 통틀어 말한다.부동산 거래 신고기한은 30일로 8월 전체 거래건수가 집계되기 위해서는 4일 남아있지만 200건을 못 넘는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해 상업업무시설이 매달 평균 345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특히 앞선 7월은 169건으로 지난해 동월(351건)과 비교하면 ...
2022.09.27 헤럴드경제
집값 떨어져도 제자리인 월급…서울 중산층, 12.4년 한푼 안써야 ‘내집’ 마련
올 들어 서울 주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지만, 중산층이 중간가격대 집을 마련하기 위해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기간은 여전히 12년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생활비로 나가는 돈이나 이자 부담이 커진 대출 등을 고려하면 ‘내 집 마련’에 걸리는 기간은 통계상 찍힌 수치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매가격 비율’(PIR)은 3분위 소득과 3분위 평균 주택가격 기준으로 12.4로 집계됐다.PIR은 주택가격을 가구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서울 중산층(3분위 소득)이 중간가격대(3분위 평균 주택가격) 집을 마련하려면 연간소득을 12.4년간은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는 의미다.해당 PIR은 지난해 4분기 13.4로 2012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집값이 소득 대비 빠른 속도로 오른 데 더해 부동산원이 주택통계 표본 수를 늘리는 과정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
2022.09.26 헤럴드경제
‘급급매도 외면’…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0선 아래로 ‘뚝’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자취를 감추면서 매매수급지수도 80선 아래로 추락했다.추가 금리 인상 예고에 더해 경기 침체, 집값 하락 우려가 확산하면서 ‘급급매’도 외면받는 거래 공백 상태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은 9년9개월 만에, 전국 아파트값은 통계 작성 이후 10년4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하는 등 곳곳에서 침체 신호만 뚜렷해지고 있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80.2)보다 낮은 79.5를 기록하며 80선 아래로 내려갔다. 해당 지수는 20주 연속 하락, 단순 수치로는 2019년 6월 넷째 주(78.7) 이후 3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서울은 지난해 11월 15일 조사(99.6)에서 기준선 밑으로 내려온 뒤 45주 연속으로 매수자보다는 매도자가 많은 ...
2022.09.23 헤럴드경제
‘이젠 문의조차 없다’…전국 아파트값·전셋값, 역대 최대폭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이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10년여 만에 최대폭 하락하는 등 매주 역대급 기록만 쏟아지는 상황이다.추가 금리인상 예고에 더해 집값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거래침체는 장기화하고, 매도 호가도 계속 조정되는 분위기다. 미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3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고, 한국은행의 추가 ‘빅스텝(0.50%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커지면서 매수세 위축은 날로 심화하고 있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19% 하락해, 통계가 작성된 2012년 5월 14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수도권 아파트값은 0.23% 내려 전주(-0.20%)보다 하락폭을 확대했다. 주간 변동률로는 2012년 8월 6일(-0.24%) 조사 이후 10년1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이는 서울(-0...
2022.09.22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