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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만5200가구 분양 ‘봇물’…평균 분양가는 1055만원
2016년 부동산 시장은 작년 말 제기된 일각의 부정적인 전망을 비웃듯 활황세가 이어졌다. 저금리 기조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은 공급과잉 우려가 적은 지역에 몰렸고, 오랜 전세난을 벗어나 매매에 나선 수요자들은 아꼈던 청약통장을 꺼냈다.올해 분양시장은 지난해의 열기를 이어받아 많은 물량이 공급됐다. 전제 분양물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지만,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부동산 규제와 가계부채 대책으로 내년에는 위축이 불가피하다. 미래가치가 높은 재건축ㆍ재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는 몰리겠지만, 투기수요가 빠져 청약경쟁률은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사진은 동탄신도시 전경.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물량은 49만5197가구(예정물량 포함)에 달했다. 지난해 51만4982가구보다 소폭 줄었지만, 2000년 조사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부동산 과열과 ‘눈덩이’로 불어난 가...
2016.12.26 헤럴드경제
한국경제‘재앙의 도화선’…가계빚 시한폭탄‘1300兆’
각종 부동산 완화책으로 늘어난 가계 빚이 1300조를 넘어서며 경제를 옥죄는 시한폭탄이 됐다. 2017년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국내 건설경기와 부동산의 위축이 재앙의 도화선이 될 것이란 우려가 고개를 든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계신용 규모는 1295조8000억원이었다. 전 분기보다 3.0%(38조2000억원), 지난해보다 11.2%(130조9000억원) 각각 증가했다.지난해에 이어 활황세가 여전했던 분양시장은 가계부채 증가의 촉매였다. 실제 3분기 가계대출 증가액의 절반이 넘는 20조6000억원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로 파악됐다. 예금은행, 비은행예금취급금액, 주택금융공사의 증가액을 합한 규모다. 업계는 신규 주담대의 약 40%가 아파트 집단대출로 추정하고 있다.3분기 은행권의 주담대 증가액은 13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주담대 증가세는 비은행권에서 소폭 꺾였지만,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주택금융공사 등의...
2016.12.23 헤럴드경제
주택시장 소리심리 꽁꽁…“집 사겠단 사람이 없다”
주택시장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이다.국토연구원은 지난달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4.6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달보다 10.6포인트 떨어진 수치다.소비심리지수는 전국의 공인중개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중개인들과 소비자들이 당장의 주택시장 분위기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통상 지수가 95 이상 115 미만이면 보합국면, 95 미만이면 하강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국면으로 간주한다.특히 수도권 주택시장의 소비심리가 급격히 나빠지는 모습이다. 수도권 소비심리지수는 116.5로 전달보다 13.3포인트 하락했다. 지방은 112.9로 6.9포인트 내렸다.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정부가 8ㆍ25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11ㆍ3 대책을 내놓으면 규제 시그널을 준 것이 영향을 줬다”며 “계절적 비수기와 내년에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는 점도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특히 조사대상 공인중개업소 가운데 전월보다 주택매매가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
2016.12.22 헤럴드경제
서울 2030‘나홀로가구’중소형 분양시장 활력소役
서울의 20대 ‘나홀로 가구’ 10명 중 1명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에 사는 30대 1인 가구는 전체의 18.6%였다. 소규모 가구가 늘면서 중소형 아파트는 올해 분양시장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30대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총 51만1685가구로 조사됐다. 주택유형 중 아파트는 20대가 2만7799가구, 30대가 4만8956가구를 차지했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 이외 거처는 연령별로 각각 4만5210가구, 4만3326가구였다.20대가 부담하는 주거비는 소득수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시 청년가구의 주거실태와 정책연구(2014년 기준)’에 따르면 5만2668가구에 달하는 1분위의 RIR(Rent to Income Ratioㆍ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은 31.1%였다. 매달 버는 돈의 3분의1을 주거비로 지출한다는 의미다. 2분위는 10.4%, 3분위는 9.2%로 조사됐다. 4분위와 5분위의 RIR은 각각 8.4%, 5.1%로...
2016.12.21 헤럴드경제
[숫자로 보는 병신년 부동산] 113, 투기수요 옥죈 11ㆍ3 대책…“2년간 분양시장 호황 끝”
11ㆍ3 대책은 올해 국내 부동산시장를 뒤흔든 대형 이슈 중 하나다. 현 정부가 그간 부동산ㆍ주택시장의 규제 빗장을 푸는데 중점을 두었던 만큼, 결이 완전히 다른 이번 대책에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반전됐다는 의미가 부여됐다. 시장에선 “예상을 넘어선 규제책”이란 평가도 나왔다. 11ㆍ3 대책으로 통칭되는 이 대책의 정식 명칭은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 방안’이다. 여기엔 실수요자가 중심이 된 시장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동시에 그간의 부동산ㆍ주택시장에서 실수요의 입지가 그만큼 좁았다는 점도 밝히고 있다. 11ㆍ3 대책은 분양시장에서의 투자수요를 걷어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규제를 풀어 시장 활력을 자극했던 정부의 정책 스탠스가 전환됐다는 의미가 있다. 내년에도 달라진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헤럴드경제DB] 이 때문에 11ㆍ3 대책에는 ‘투기방지책’이라는 이름도 붙었다. 주로 분양시장을 겨냥한 과감한 세부대책이 열거...
2016.12.20 헤럴드경제
서울 2030대 ‘나홀로 가구’ 7만6000명 아파트에…중소형 선호 이어진다
서울의 20대 ‘나홀로 가구’ 10명 중 1명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에 사는 30대 1인 가구는 전체의 18.6%였다. 소규모 가구가 늘면서 중소형 아파트는 올해 분양시장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30대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총 51만1685가구로 조사됐다. 주택유형 중 아파트는 20대가 2만7799가구, 30대가 4만8956가구를 차지했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 이외 거처는 연령별로 각각 4만5210가구, 4만3326가구였다.서울의 2030세대 1인 가구는 52만 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약 15%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원 수의 감소는 중대형 면적의 선호로 이어졌다. 올해 청약자 수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334만여 명이 중소형 아파트에 청약통장을 꺼냈다. [헤럴드경제DB] 20대가 부담하는 주거비는 소득수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시 청년가구의 주거실태와 정책연구(2014년 기준)’에 따르면 5만...
2016.12.19 헤럴드경제
강남4구 ‘한파’ 실감…서울 아파트 누계상승률 작년의 반토막 났다
11ㆍ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남의 아파트값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크게 둔화했다. 그간 상승세를 이어오던 주택시장의 하락세가 본격화되는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미국 금리인상과 겹쳐 부동산 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셈이다.1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 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0.01%포인트 축소했다. 서울의 상승률을 지탱하던 강북은 0.02% 상승하는 데 그쳤다.강남4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는 꾸준하다. 세부적으로는 강남구 0.02%, 서초구 0.06%, 송파구 0.04%, 강동구 0.04% 등의 하락률을 보였다. 변동률은 다소 축소했다. 강남구는 11ㆍ3 대책 이후 같은달 14일 -0.03%의 변동률을 보인 이후 전주(-0.05%)보다 축소한 -0.04%를 기록했다. 서초는 -0.07%에서 -0.05%로, 송파와 강동구는 각각 -0.05%, -0.04%로 전...
2016.12.16 헤럴드경제
입주물량 증가로 상가‘뜨고’금리인상 오피스텔은‘주의’
“내년부터 수익형 부동산에 실거래가 신고가 적용되면서 실수요가 아닌 투자자금의 유입에 일부 경계심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점포는 뭉칫돈의 눈치보기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도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11ㆍ3 부동산 대책의 반사이익으로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에 쏠리고 있다. 상가는 신규 택지지구 공급 중단으로 상업용지 공급이 뜸하고 상업용지 비중이 줄어 희소가치가 높다. 오피스텔은 전매제한과 청약통장에 구애받지 않지만, 임대수익률 하락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저금리에 반사이익…상가 ‘기대’=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상가는 전국 137개로 집계됐다. 마곡ㆍ위례ㆍ동탄2신도시 등에 공급이 많았던 지난해(219개)보다 37% 감소한 규모로, 2005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신규 택지지구 감소와 내수 경제 침체 탓이다. 권역별로는 전체의 61%가 수도권에 공급됐다.대규모 상가의 판은 커졌다. 점포 100개 이상의 대규모 상가는 올해 2...
2016.12.15 헤럴드경제
서울 고령가구 62.2%‘빚없는 자가주택’거주
아파트에 사는 1~2인 고령가구가 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금력을 갖춘 은퇴세대의 절반 이상은 자가에 거주하며 부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고령가구는 67만1000여 가구로 일반가구(378만4000여 가구)의 17.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주형태는 아파트가 28만1540가구로 41.9%의 비중을 차지했다. 단독주택이 36.3%(24만3624가구), 다세대는 14.0%(9만3732가구)였다.아파트 선호현상은 고령가구의 자산과 밀접했다. 오랜 직장생활과 재투자로 은퇴 시기에 이르러 많은 재산을 모았다는 의미다. 서울연구원이 정리한 ‘서울시 노인빈곤 실태의 다차원적 진단과 대응방안’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자산이 없다고 응답한 고령가구 비율은 7.3%에 불과했다. 전국(5.3%)보다 2.0%포인트 많은 수치다. 1억원 이상~5억원 미만이 38.2%로 나타났다. 5억원 이상의 비교적 고액 자산 분포도 26.3%에 달했...
2016.12.13 헤럴드경제
1년 전보다 혹독한 연말 주택시장…“춥다, 추워”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주택시장이 혹독한 연말을 겪고 있다. 통상 12월부터는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감소하고 가격이 조정세에 들어가기 마련인데 올해는 그 시점이 더 빠르다. 11ㆍ3 대책의 약효가 신규 분양을 비롯한 주택시장에 미친 결과라는 게 중론이다. ‘미친 집값’에 지쳤던 일반 수요자들은 이 기회에 집값이 더 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아파트 상승세는 연말이 되면서 급격하게 동력을 잃는 모양새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1주차 아파트 매매가 변동폭은 전국적으로 0.01%에 그쳤다. 0.02%로 기록된 서울의 상승폭은 전주(0.05%)보다 둔화됐다. 11월 이후로 들어오면서 주간 아파트값 상승폭이 또렷하게 하향곡선을 타타내고 있다.올해 아파트 매매가 누적 상승률(1월부터 12월 1주차까지)은 0.85%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5.83%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재건축 아파트의 입김이 큰 서울의 아파트 오름폭은 지난해 수준에 못 미쳤다. 올해 12월...
2016.12.12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