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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였던 전세대출 풀린다..임차인 '숨통'
은행권이 걸어잠궜던 대출 문턱을 차츰 낮추고 있다. 연일 상승하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층 꺾이면서 실수요 중심의 전세대출부터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2개월 후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가 대선 공약대로 대출총량을 푸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은행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가속화될 전망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전세대출 한도와 신청기간을 종전 수준으로 복원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약 5개월만에 조였던 전세대출을 풀게 됐다.이에 따라 임대차 계약갱신에 따른 전세금 대출 한도는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금액 범위 내’에서 ‘갱신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바뀐다. 대출 한도가 증액범위에서 전체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늘어나면서 임차인들은 대출 숨통이 트이게 됐다.또 대출자들은 신규 전세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또는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까지 전세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
2022.03.18 헤럴드경제
살아난 빌라 실거래가격…상승세 이어질까
서울 및 수도권 재개발 시장이 규제완화 효과로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올 들어 빌라(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 ‘2022년 1월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1월 서울 빌라는 1.24% 올라 전월 마이너스 변동률(-0.09%)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경기도는 빌라 가격 상승세가 커졌다. 지난해 12월 0.13% 오르던 수준이었으나 올 1월엔 1.29%나 상승했다.전국 기준으로도 1.32%나 올라 전월(-0.37%) 하락세에서 반등에 성공했다.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빌라 실거래가격이 상승한 건 대통령 선거 기간 후보들마다 재개발 재건축 규제완화를 공약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등 지자체도 규제완화에 적극 나서는 행보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올라 투자 목적으로 빌라를 산 사람들도 적잖았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서울 빌라 중위 가격은 3억401만원으로 지...
2022.03.17 헤럴드경제
“살 수 있는게 작은 것 밖엔 없어요”…대출규제에 40㎡ 이하 소형 인기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 절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 전용면적 40㎡ 이하의 서울 소형 아파트 매입거래 비중이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부동산정보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거래규모 통계상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281건 가운데 전용면적 40㎡이하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75건을 차지했다. 거래비중이 21.5%에 달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이 월간 통계 집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았다.전용면적 40㎡이하의 소형 아파트 매입비중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사슴3’ 33.18㎡(전용면적)의 경우 지난 2021년 1월 5일 3억3200만원(13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1월 11일에는 4억 7000만원(11층)에 거래돼 1년간 1억 3800만원 올랐다. 41.6%의 상승폭이다....
2022.03.16 헤럴드경제
1순위 마감 쉽지않네…올해 전국 분양단지 절반의 성공
올 들어 2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의 절반만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과 조건을 가리지 않고 청약 통장이 몰렸던 지난해와는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다. 최근 강력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주택 구매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청약시장에서도 ‘옥석 가리기’ 움직임이 뚜렷해진 모습이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는 총 59개 단지로, 이 중 54.2%인 32개 단지만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청약에서 미달돼 2순위까지 넘어간 단지는 13개 단지였고, 2순위 청약에서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단지는 14개 단지로 집계됐다.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묻지마 청약’ 수요가 대거 몰렸던 수도권에서도 1순위 청약 미달 단지가 나왔다. 수도권 분양 단지 22곳 중 16개 단지가 1순위 마감했다.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6개 단지 중 4개 단지는 2순위 청약에서 정원을 채웠고, 2개 단지는 2순위에서도 청약 미달...
2022.03.10 헤럴드경제
“차라리 예금할래요”…작년 4분기 전국 상가 투자수익률 1%대 굴욕
상업용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은행 이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규제로 인한 풍선 효과로 건물 가치는 상승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여파로 공실이 급격히 늘며 임대수익률이 급락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이처럼 임대수익률이 급격히 낮아지자 서울 내에서 마이너스 투자수익률이 나오는 곳도 등장하고 있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중대형 상업용 부동산의 지난해 4분기 투자수익률은 1.83%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소매점들이 입주하는 소규모 상가들의 투자수익률은 이보다 더 낮은 1.56%로 파악됐다.은행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올리고 일부 예금 상품은 연 2%, 적금은 4%대 이자를 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는 은행 이자만도 못한 투자수익률이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투자수익률에는 상승한 상가자산의 가치분도 포함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대소득율은 1.83%에도 훨씬 못 미칠 것으로 추산된다. 다시 말해 은행이자처럼 ...
2022.03.08 헤럴드경제
매매도 전세도…주택시장은 양극화중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매매와 전세 시장 모두에서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고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만 하더라도 비슷했던 평균가격과 중위가격의 차이도 날이 갈수록 보폭을 넓히고 있다. 각종 주택 규제에 시장 관망세까지 짙어지자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자가 늘며 양극화가 심해지는 모양새다. 전셋값도 고가일수록 오름폭이 커지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5분위 배율은 매매가 10.0, 전세가 7.8로 각각 집계됐다. 2008년 12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의 경우 이보다 낮지만 매매와 전세가 각각 5.0, 4.3을 기록했다.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 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사이의 격차를 나타내는 수치로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의미다.지난...
2022.03.07 헤럴드경제
오피스텔 100만호 시대, 1人가구 주거 핵심된다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과 이에 따른 가격 급등 현상 속에서 오피스텔이 1인 가구 주거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올해 100만 가구까지 늘어난 오피스텔은 이제 신규 공급도 아파트의 20%에 달할 정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3일 ‘오피스텔 100만호 시대, 성과와 과제’ 보고서에서 “오피스텔은 젊은 1인 가구의 수요에 대응하며 성장했고 민간임대주택으로도 기능해 왔다”며 “팬데믹 등으로 인한 공간이용 패턴 변화와 급증하는 1인 가구 대응을 위해 오피스텔의 기능을 재인식하고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국 오피스텔 물량은 94만2000호에 달했다. 협회는 최근 오피스텔 분양과 준공 추이를 고려, 올해 100만호 시대를 열 것으로 추산했다.이들 오피스텔은 상당수가 수도권에 공급되고 있고, 또 주거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대부분 상업지에 입지하고 지하철역과 3㎞ 이내로 양호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공급된다. 오피스텔 공급 물량도 증가 추...
2022.03.04 헤럴드경제
입주물량 줄어드니…지방 중소도시 전셋값 강세
올해 지방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지방에 전세난도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 대도시에서는 올해 신규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 지난 몇 년간 분양과 신축이 뜸했던 지방 일부 도시에서는 신규 주택 부족 현상이 우려된다는 의미다.3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렙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31만8646가구로 지난해 28만4141가구보다 12.1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이 전년 대비 4.77% 늘었으며, 5대 광역시 역시 울산 161.66%, 광주 157.58% 등 전체적으로 56.54%의 입주 물량 증가가 전망됐다.반면 지방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 7만2905가구로 지난해 7만3247가구보다 0.47% 가량 줄어들 예정이다. 이들 지방 입주물량은 2018년 16만8519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해는 처음으로 10만 가구 선이 ...
2022.03.03 헤럴드경제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뚝 떨어진 진짜 이유
수도권 아파트 경매가 서울은 약세, 경기와 인천은 강세를 나타내며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다. 서울은 일부 ‘지분’만 거래하는 물건 등 일부가 감정가보다 대폭 낮게 낙찰되면서 평균 낙찰가율을 끌어 내렸다. 경기와 인천은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법원 경매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97.3%를 기록해 전월(103.1%) 보다 5.8%포인트 떨어지면서 100% 밑으로 내려갔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100% 밑으로 내려간 건 지난해 2월(99.9%) 이후 12개월만이다.같은 시기 경매 건당 응찰자수도 5.37명으로 전월(6.35명) 보다 1명 정도 줄었다.법원 경매 관계자들은 하지만 서울 아파트 경매를 침체로 판단하긴 이르다고 평가한다. 2월 경매는 38건 진행돼 19건 낙찰됐는데(낙찰률 50%), 그중 일부 특수 사례가 전체 시장 분위기를 끌어 내렸다고 보기 ...
2022.02.28 헤럴드경제
서울, 경기, 인천 아파트 매매·전세 모두 하락장 지속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매수세가 끊기고 입주물량이 증가한 곳 위주로 전셋값이 크게 떨어지는 하락장이 깊어지고 있다.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수도권은 0.02% 내려 지난주(-0.02%)와 하락폭이 같았다. 서울(-0.02%→-0.02%)은 하락폭 유지했으나 인천(-0.02%)과 경기(-0.03%)는 지난주 대비 0.01%만큼 낙폭을 키웠다.서울은 성북구(-0.09%)는 길음뉴타운과 정릉동 위주로 가격 조정된 하락거래가 발생하며, 서대문구(-0.08%)는 매수세 끊기고 매물 적체되며, 은평구(-0.07%)는 응암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강남지역에서도 강동구(-0.03%)가 상일·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 확대됐고, 송파구(-0.02%)는 잠실·신천동 인기 단지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 강남구(-0.01%)는 도곡·압구정동 재건축이나 중대형은 상승했으나, 중소형 위주로 하락했...
2022.02.25 헤럴드경제